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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韓銀), 증권사에 2조 긴급 투입


From:산동 비즈니스 홈페이지 날자:2008.10.27 당일 조회수/모두 조회수: 0/187


 한국은행은 24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2조원의 자금을 긴급 투입했다. 정부는 은행들의 대외채무 1000억 달러어치를 지급보증해주는 조건으로 은행들이 가계·중소기업 대출금리를 낮추도록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증권금융이 갖고 있는 통화안정증권이나 국고채 등을 한은이 일정 기간 동안 매입해주는 방식으로 증권사·자산운용사에 2조원 규모의 유동성(流動性·자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주가 폭락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주식형펀드 환매에 대비해 주식을 매도하고 이 때문에 다시 주가가 폭락하는 악순환 고리를 끊겠다는 조치다. 한은이 비(非)은행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승수(乘數) 효과를 감안하면 이번 조치로 50조원이 넘는 자금이 공급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11월 초까지 은행들이 정부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가계대출 금리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등 유동성 공급 계획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질 전망이다